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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타이부대가 달린다”…‘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
- 22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 5㎞ 구간 완주 코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직장인과 지역 주민이 넥타이를 매고 달리는 ‘제15회 G밸리 넥타이 마라톤 대회’가 22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12일 구로구에 따르면 대회는 공단에서 첨단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 구로디지털단지를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가 주최하고, 한국마라톤협회가 진행, 구로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한다.


올해 주제는 ‘푸른 미래, 4차 산업혁명 혁신의 발걸음을 힘차게!’다. 공공 와이파이존 조성,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등을 추진한 구로구의 4차 산업혁명 선도 비전을 담았다.

행사는 이 날 오전 10시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 광장서부터 남구로역, 구로구청사거리, 대림역 등을 지나 에이스트윈타워까지 5㎞ 구간을 달리는 방식이다. 출발에 앞서 참가자 2500명이 동시에 뛰어오르는 ‘점핑’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팬사인회, G밸리 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ㆍ판매전 등이다. 구는 기업 홍보를 위해 단체 참가 기업들의 로고와 이름을 등번호표에 넣어준다. 건강 상담, 마음건강 검진, 선도문화진흥회의 힐링안마 봉사, 구로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 구로경찰서 치안정책 홍보, 귀뚜라미에너지 도시가스 안전교육, 바디페인팅 등도 마련된다.

참가 희망자는 20일까지 인터넷(http://gurorun.co.kr), 팩스(상공회 855-3089, 마라톤협회 2647-5225)로 신청하거나 구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넥타이를 꼭 지참해야 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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