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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선농단역사문화공원,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 받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가 만든 제기동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사진>이 국토교통부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에서 우수상으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36호인 선농단은 고대시대 농사 짓는 법을 처음 알렸다고 전해지는 중국 제왕 신농씨와 후직씨에 대한 제사를 지내던 공간이다. 구는 경관, 역사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 곳 중심으로 소박한 공원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화려함을 피하면서 문화재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움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 부분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며 “특히 전통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복원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은 앞서 2015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도 우리사랑(역사문화) 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의 우수성을 홍보할 기회를 맞게 돼 기쁘다”며 “선농단과 선농단 역사문화공원을 서울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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