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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독존’, 전원책-정봉주 케미 살린 또다른 인문예능 탄생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새 예능 ‘유식한 아재들의 독한 인물평Zone : 유아독존(이하 ’유아독존‘)이 전원책 변호사와 정봉주 전 국회의원 특유의 입담과 케미로 유익한 새 인문학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9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 ’유아독존‘ 1회에서는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미국 대통령 플랭클린 루스벨트와 버락 오바마, 두 파워맨을 통해 리더의 조건에 대해 살펴봤다.

대공황, 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오히려 미국을 최강대국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대통령 루스벨트와 9.11 테러의 주범이었던 빈 라덴 사살에 성공한 오바마는 모두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들의 강한 리더십을 부각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루스벨트는 “국민들을 ’My friends‘라고 일컬으며 라디오를 통해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는 이른바 노변정담(Fireside chats, 爐邊情談)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했다”고 했으며, 오바마는 “전 세계 리더십 중에 가장 활기찼다”,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정치인이었다” 등으로 평가하며 두 대통령을 ’소통의 대가‘로 인정했다.

익히 알려져 있는 두 대통령의 업적 그 이면의 모습도 전원책과 정봉주 두 출연진이 드러냈다. 전원책은 “루스벨트는 진보정책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루스벨트의 무지함이 한반도의 분단을 만들었다” 등의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MC 서경석은 방송 말미 “두 분이 10년 만에 방송에서 만나 더 친해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전원책은 “나는 (정봉주와) 노는 물이 다르다”고 했으며, 이에 정봉주는 “내 별명이 은어다”라는 말로 응수하며 폭소를 유발해 향후 두 출연진의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케 만들었다.

이날 첫 방송 시청률은 평균 1.5%, 최고 2%를 기록하며 주목받는 새 인문학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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