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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원서접수…대입수시 전략은] 복수지원·N수생 제한·논술일정…수시접수전 필수 체크 포인트
오는 11일부터 2018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는 수시 모집 원서 접수기간이 5일로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만큼 실수가 없도록 미리 챙겨야한다. 6회로 정해진 수시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원서접수 전 확인해야 할 것들을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점검했다.

대학별 복수 지원 허용 여부 확인해야=수시 모집에서는 6회 지원 범위 내에서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많다. 이 경우 한 대학에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동일한 전형 내에서 여러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복수 지원이 허용되더라도 대학별고사 실시일이 겹칠 경우에는 하나의 전형을 선택해야 하는만큼 대학별고사 일정도 복수 지원 정보와 함께 체크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간 복수 지원을 금지하거나 중심 전형별로 하나의 전형에만 지원을 허용하는 등 특정 전형 간 복수 지원을 제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대학별 복수 지원 관련 지침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잘못된 중복 지원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수시에서 N수생 지원할 수 없는 전형 확인해야=학생부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이나 추천전형 등은 지원가능 졸업 연도를 제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졸업 연도가 맞지 않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학생부 교과 중심 전형에 지원을 고려하는 N수생들은 지원 가능한 졸업 연도를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한다. 수시 모집 일부 전형에서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제한해 재수생을 포함한 졸업생의 지원이 불가능한 전형들도 있다.

수능일 이후 논술고사 일정 겹치는 대학 많아=수시 모집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셋째주와 넷째주 토ㆍ일요일에 몰려있어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모집단위별로 논술 시행일이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모집단위의 논술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수시 지원 기회를 허비하지 않을 수 있다. 학과나 단과대학별로 논술 시간을 오전ㆍ오후로 나누기도 하므로 세부 시간까지 잘 살펴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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