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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다니는 군사기지’ 美 핵항모 레이건, NLL 근처까지 올라간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우리 정부가 미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북방한계선(NLL) 근처까지 전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동아일보가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정경두 합참의장은 방한 중인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을 만나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레이건함은 갑판 크기가 축구장 3개 면적인 1만8000m²에 달한다. F-18 슈퍼호닛 전투기 등 군용기 8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다. 10만2000t 규모를 자랑하며 ‘떠다니는 군사기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하고 있다.

레이건호는 지난 2015년 10월에도 우리 해군의 관함식에 참가하고자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스위프트 사령관은 정 의장에게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등 수뇌부의 지시만 있으면 바로 출동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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