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경주 방폐장 주변 지진, 지하수, 지각변형 관측자료 등을 공유한다.
연구원은 지진해석 기술개발 및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문과 장비제공 및 설치 등에 협력하게 된다.
2018년까지 경주방폐장에 지진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P파(지진계에 가장 먼저 기록되는 파) 감지 후 수초 이내에 도달시간과 규모를 분석해 미리 경보를 발령한다.
따라서 지진피해를 일으키는 S파가 도달하기 이전에 초동대처가 가능해 진다.
조병옥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한발 빠른 초동대처를 할 수 있어 방폐장 운영 안전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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