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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소사~원시 복선전철 20년간 운영키로
-1일 소사~원시 복선전철 관리운영 사업계약
-2018년 개통년도부터 운영ㆍ유지관리 돌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ㆍ사진)가 20년간 소사(부천)~원시(안산) 복선전철 운영을 맡는다.

공사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자인 이레일㈜와 소사~원시 복선전철 관리운영 사업 계약을 지난 1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경기 부천시 소사부터 시흥시를 남북으로 이어 안산시 원시까지 모두 23.3㎞ 구간을 지난다. 지난 2011년 착공해 오는 2018년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이다. 전체 12개 역이며, 사업비만 1조3552억원에 이른다.


공사는 전철이 본격 운영하는 내년부터 역사의 운영과 전기, 신호, 통신 등의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운영관리비로는 20년간 2805억원을 받는다. 다만 운영비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적용, 분기별로 다시 책정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관리운영 사업계약 체결은 공사의 지하철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복선전철이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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