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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신진디자이너 온라인 판로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엘스테이지샵’ 오픈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신진 디자이너 온라인 패션 전문관을 만들어 신생 브랜드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5일 자체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 안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온라인 패션 전문관인 ‘엘스테이지샵’(el.stage#)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엘스테이지샵’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온라인 패션 전문관으로,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신생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상생의 의미로 기획했다. 또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패션 전문관을 통해 1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신진디자이너 온라인 패션전문관 엘스테이지샵. [제공=롯데백화점]

엘스테이지샵에서는 80여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중 42개가 선보인 지 2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이고, 21개는 온라인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브랜드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홈페이지 구성과 마케팅 프로모션 등 패션전문관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우수 브랜드의 경우 향후 오프라인 매장 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e커머스 담당 상무는 “이번 온라인 패션 전문관은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육성하겠다는 상생의 의미로 기획했다”며 “신생 브랜드는 비용 부담없이 제작과 판매에 전념하고, 백화점은 10∼30대 젊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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