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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개최…김정은, 핵실험 친필서명
-‘ICBM 장착용 수소탄시험 진행’ 결정서 채택
-김정은, 김영남, 황병서, 박봉주, 최룡해 참석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3일 6차 핵실험에 앞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실험 명령서에 친필서명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주체106(2017)년 9월3일 오전에 진행됐다”며 “정치국 상무위원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김정은 동지, 김영남 동지, 황병서 동지, 박봉주 동지, 최룡해 동지가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ㆍ노동신문 홈페이지]

통신은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는 먼저 현 국제정치정세와 조선반도(한반도)에 조성된 군사적 긴장상태를 분석평가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기연구소가 진행한 핵무기 병기화 연구사업 실태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핵무력 완성의 완결단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시험을 진행하는 문제를 토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서 ‘국가핵무력 완성의 완결단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시험을 진행할데 대하여’가 채택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시험을 단행할 데 대한 명령서에 친필서명하시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신은 이날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대북제재 책동을 견제하고 당 7차대회에서 제시한 부문별 투쟁과업들을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와 대책들을 토의했다고 전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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