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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민, 1일부터 SBS라디오 시사DJ…‘나꼼수’ 원조멤버 4명중 3명 라디오 진행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MB정부 당시 팟캐스트 열풍을 일으켰던 ‘나는 꼼수다’의 원조 멤버 김용민씨가 SBS라디오 진행을 맡는다. 이로써 ‘나는 꼼수다’ 멤버 4명 중 3명이 방송국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맡는 시대가 도래했다.

‘나는 꼼수다’는 김어준(방송인), 정봉주(전 국회의원), 주진우(시사인 기자), 김용민(시사평론가) 등 4명이 출연해 기성 라디오나 TV가 아닌 스마트폰 기반의 팟캐스트 방식으로 정부의 실정을 비판한 시사프로그램이다. 당시 기존 언론이 다루지 않는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김용민 [사진=SBS 제공]

김용민씨는 1일부터 오전 6시20분~7시 방송되는 SBS 러브 FM (103.5MHz) ‘김용민의 뉴스 브리핑’을 진행한다.

‘나꼼수’ 멤버 김어준씨는 지난해 9월부터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을 맡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방송 시작 1년도 채 되지 않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1위를 달리고 있다. 정봉주 전 국회의원 역시 SBS 러브 FM (103.5MHz)에서 오전 10시30분~12시 ‘정봉주의 정치쇼’, tbs TV ‘정봉주의 품격시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민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김용민의 뉴스브리핑’으로 충분해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들을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두 방송 시간대는 오전 6시20분~7시, 7시~9시로 겹치지 않는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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