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신사옥 시대 개막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코라드)이 30일 경주시 서악동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입주식을 열었다.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 6년만이다.

신사옥 강당에서 열린 입주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공단 임직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충효천길 19번지 4만395㎡의 부지에 건설된 공단 신사옥은 총사업비 405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코라드는 신비전 선포식도 열고 ‘안전으로 신뢰받는 국민의 코라드’와 이의 실현을 위한 주요 경영목표를 선언했다.

오는 2030년까지 ‘방폐물관리 국민 신뢰지수’를 현재 53% 수준에서 90%까지 끌어 올리고 원전 해체에 대비해 2020년까지 인수기준을 수립한다.

표층 처분시설(2020년), 인수 저장건물(2021년), 매립형 처분시설(2026년) 등 관리시설과 기술 역량을 순차적으로 확보키로 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신사옥 시대를 기점으로 에너지 전환시대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민의 코라드’로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방폐물 관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