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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디자인 씽킹’ 이색 워크숍 눈길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가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기 위해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워크숍’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는 28~29일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SW 디자인융합센터에서 수원시 민원·빅데이터 담당 공무원들과 민원 예측·분석시스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열었다.

‘디자인 씽킹’은 어떤 사안을 수요자 중심으로 해석해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구성원들의 축적된 경험과 지성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는 ‘창의적 혁신 방법론’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예측·분석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민원을 처리하며 느낀 감정과 민원처리에서 개선돼야 할 점 등을 이야기했다. 또 ‘다양한 창구에서 들어오는 민원을 일원화해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한 참가자는 “매일 정신없이 민원업무를 처리하다가 워크숍에 참가해 그동안 느낀 문제점에 대해 고민해보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흥미로웠다”면서 “업무방식을 효과적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7월 ‘수원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만들고 ‘민원 빅데이터 예측·분석시스템’, ‘표준분석모델·정책 통계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 민원 예측·분석시스템’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민원 현황을 조회하고, 민원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분석·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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