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파구, 학교 앞 ‘절대보호구역’ 흡연 집중 단속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개학철을 맞아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절대보호구역’에 흡연 특별단속반을 집중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학생들을 각종 유해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해 학교 출입문 중심으로 50m 이내를 절대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 중이다. ‘송파구 간접흡연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일대를 금연구역으로 설정한 후 단속도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럼에도 학교 주변 흡연자가 계속 늘고, 이에 따른 간접흡연 피해민원도 증가함에 따라 흡연 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흡연단속요원 6명을 편성, 관내 84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배치한다. 요원들은 절대보호구역 안에 흡연자를 발견할 시 즉각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달 말까지는 간접흡연 피해민원 발생이 많은 구역들을 추려 매일 특별 단속 동도 지정한다. 일주일에 두 번씩은 야간 단속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모든 학교주변은 절대보호구역으로 흡연 뿐 아니라 각종 유해시설도 들어설 수 없다”며 “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