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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배추 모종 2만여주 배포…가을농사 돌입
-리얼 스마트팜서 나온 최상급 모종
-강감찬ㆍ낙성대ㆍ청룡산 텃밭 활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가을 농사철을 맞아 관내 도시텃밭 참여주민 800여명에게 김장배추 모종 2만여주를 최근 나눠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배추 모종들은 세계 최초 나노기술을 적용, 작물을 최상 상태일 때 재배하는 ‘리얼 스마트팜’에서 가져왔다. 화학농약, 비닐멀칭 없이 키운 모종들로 영양 또한 뛰어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농사는 낙성대동 강감찬텃밭 650구획 1만2260㎡, 낙성대 텃밭 150구획 1500㎡, 청룡동 청룡산 텃밭 38구획 650㎡ 등에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오는 11월 도시텃밭에서 배추 일부를 기부 받아 김장담그기 행사 등에 쓸 예정”이라며 “김장 김치는 홀몸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자투리공간을 찾아 도시텃밭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농산물을 통해 주민 화합이 이뤄지는 도시농업 특별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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