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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열정’ 새 국가브랜드 지구촌 런칭
관광청-경제개발청 ‘품질관광’ 등 실행
세계 곳곳 'Passion Made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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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싱 먹방 콜라보…릴레이 열정이벤트

[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싱가포르가 ‘열정’의 기치를 높이들고 새로운 모습으로 지구촌 이웃들 앞에 섰다.

이같은 ‘열정’ 국가이미지는 한국, 프랑스, 스페인, 중남미, 중국, 태국 등과 닮은 구석이 있고, 지구촌의 많은 나라 국민들이 지향하는 가치이기도 하다.

‘국가주도 복지웰빙’의 이미지가 강한 싱가포르가 국민 개개인이 갖고 있던 열정-지혜-포용의 DNA를 끄집어내고 세계인과 교류하는 고리로 삼으려는 것이다.

싱가포르가 한국 등 글로벌 기술을 조화롭게 적용해 조성한 마리나 베이 샌즈 주변 풍경

싱가포르관광청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은 25일 싱가포르를 비즈니스와 관광에 최적화된 목적지로 알리기 위한 공동 브랜드인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 (Passion Made Possibl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새 브랜드는 가능성과 재창조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싱가포르의 투지와 진취성, 열정을 지구촌에 새삼 확인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50년간 싱가포르는 우수한 인프라와 안전성, 뛰어난 접근성과 연결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및 관광 허브로 명성을 쌓아왔다.

최근들어 지구촌 여행자들은 목적지와 더욱 깊은 교류를 원하는 등 여행지 선택 안목이 높아지고, 글로벌 기업들은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창출을 원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최근의 트렌드가 자국의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보고, 여행자와 기업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자국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 조각상이 뿜어내는 물줄기
싱가포르 사람들의 창의력과 과학기술, 웰빙관광 배려 마인드가 만들어 낸 가든스 바이더 베이

새 브랜드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 (Passion Made Possible)’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소비자 런칭, 업계 행사, 마케팅 캠페인, 각종 파트너십 활동 등을 통해 실행된다.

싱가포르관광청의 라이오넬 여(Lionel Yeo) 청장은 “새로운 브랜드 ‘열정을 가능하게 하다’ 를 통해 국가로의 의미뿐 아니라, 싱가포르 사람들에 대한 많은 스토리 등 단순 관광지로서가 아닌 더욱 풍부한 싱가포르의 스토리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과 깊게 교감하게 될 것이며, 여행에서 열망하는 가치를 찾을 수 있는 ‘품질관광(Quality Tourism)’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베 스완 진(Beh Swan Gin) 청장은 “싱가포르는 투자 기반 경제에서 혁신 주도 경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지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은 아시아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을 가진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창출하길 원한다”며, “싱가포르에서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강력하고 명확한 신호를 전달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열정 브랜드의 한국 행사중 하나는 최현석 셰프가 싱가포르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라비린스 (Labyrinth)의 한리광 (Han Li Guang) 셰프와 그의 요리에 대한 열정을 교류하는 것이다. 최현석 셰프는 싱가포르 요리에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를 담은 메뉴를 10월 국내 브랜드 런칭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싱가포르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이외에도 새로운 브랜드를 국내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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