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살충제 계란 파동의 원인과 정부 대응 과정을 평가하고, 재발 방지책을 포함한 향후 제도 개선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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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을지국무회의에서 “국민에게 불안과 염려를 끼쳐 드린 데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 뜻을 표명했다. 또 해당 부처의 혼선을 지적하며 정부의 축산안전관리시스템을 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식품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같은 지시에 따른 후속 대책 등이 이날 논의될 전망이다.
또 이날 회의에선 문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참석 관련 보고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9월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이 일정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후 9월 중순께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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