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1인 방송 콘텐츠’를 통해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인천MCN(Multi Channel Netwrok)‘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TP는 지난 4일 문을 연 ‘인천MCN종합센터’를 콘텐츠 제작 전진기지로 활용,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월미도와 신포동, 을왕리 해수욕장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만들고 있다.
인천N방송은 ‘우리들의 청춘여행’이라는 제목으로 1인 방송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분야 취업준비생 ‘민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청년과 젊음에 대한 고찰 등 스토리텔링 기법의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된다.
‘민혁’ 역은 KBS1 TV 열린채널 ‘내 아내는 위안부 였습니다’와 NAVER TV캐스트 웹 드라마인 ‘소배우’에 출연했던, 인천 출신 배우 김민혁이 맡는다.
이 영상물은 인천N방송의 인천MCN 월드(채널 100)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네이버TV 등 상용플랫폼을 활용, 다양한 시청자들이 이를 보고 인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박윤배 인천TP 원장은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단순 홍보에만 그치던 관광분야의 콘텐츠들이 새로운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인천의 다양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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