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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용품 시장에도 프리미엄 바람…5년전보다 구입금액 2배 늘었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유아용품시장에 이어 학용품 시장에도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한 자녀 가정이 늘면서 내 아이에게 특별한 학용품을 사주고 싶은 부모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G마켓에 따르면 2학기 신한기를 앞두고 3주간(8월1일~21일) 동안 학용품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를 조사한 결과 5년전보다 5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객단가와 비교해도 9% 오르는 등 신학기를 앞둔 시점에 학용품 구매 단가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필기구 객단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필과 샤프의 객단가는 2012년보다 2배 이상(166%) 급증했다. 2012년에 연필과 샤프 구입시 5000원을 사용했다면 지금은 1만3000원 가량을 쓴 셈이다. 필통 객단가 역시 116% 증가했고 지우개는80% 각각 늘었다.

G마켓 리빙레저실 이진영 실장은 “한 자녀 가정이 증가해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려는 부모가 많아지면서 학용품도 프리미엄 제품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며 “특히 캐릭터문구, 디자인제품 등이 각광받으면서 5년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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