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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이야기를 여성복으로 만나보세요.”
-지컷, 백설공주 협업 ‘Take a Bite’ 출시
-올해 개봉 80주년 맞은 백설공주 테마
-백설공주와 베어 문 사과 이미지 활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은 디즈니(Disney) 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주제로 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컷에서 디즈니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컷이 디즈니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 백설공주를 선택한 것은 여성들에게 가장 친숙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백설공주는 디즈니에서 만든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공주 캐릭터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개봉 80주년이 되는 해로 보다 의미있는 협업제품이 탄생했다.

디즈니 백설공주 협업 컬렉션 ‘Take a Bite’ 티셔츠[제공=신세계인터내셔널]

이번 협업에서 백설공주 이야기는 지컷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표현됐다.

지컷은 백설공주를 위험에 빠뜨리는 독이 든 사과 이미지와 ‘Take a Bite(한 입 베어 물다)’ 같은 레터링을 활용해 이번 컬렉션을 구성했다. 또한 마법에 걸린 공주의 실루엣 등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장면들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협업제품은 반팔과 긴팔 티셔츠부터 맨투맨 및 후드 티셔츠 등 총 8가지로 선보인다. 버건디, 카키, 베이지 등 가을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제품을 구성해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반팔과 맨투맨 티셔츠에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일러스트 이미지, 베어 문 빨간 색 사과 이미지가 다양한 모양과 색상으로 표현됐다. 최근 유행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활용한 긴팔 티셔츠에는 ‘TAKE A BITE’ 그래픽이 상징적으로 표기됐다.

블랙과 버건디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후드 티셔츠에는 뒷면과 모자에 ‘ONE BITE(한 입)’ ‘SNOW WHITE(백설공주)’ 등의 큼지막한 글씨가 불규칙적인 모양의 그래피티로 표현돼 캐주얼 한 멋을 더했다.

김주현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마케팅 담당 부장은 “최근 키덜트(Kid와 Adult의 합성어) 제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디즈니 캐릭터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애니메이션 개봉 80주년을 맞은 백설공주는 많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로서 이번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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