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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운전사’ 관객 800만 돌파…문재인 대통령도 눈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관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주말 이틀간(12~13일) 138만7,87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전에는 누적관객 800만명을 돌파하면서 781만명을 동원한 ‘공조’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자리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뒤 영화 속 실제 주인공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힌츠페터는 독일 언론인으로 1980년 일본 특파원 시절 광주로 들어와 현장을 기록해 전 세계에 알렸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이날 오전 8시 현재 ‘택시운전사’가 실시간 예매율 30.9%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하루 앞둔 할리우드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25.4%로 ‘청년경찰’(18.6%)을 제치고 ‘택시운전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편,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전 용산의 한 영화관에서 고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씨를 비롯해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 출연 배우인 송강호, 유해진과 함께 영화를 봤다.

영화가 끝나자 브람슈테트 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눈물을 훔쳤고, 서로 따뜻한 악수를 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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