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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편의점 곳간속 생쥐알바?…32회 계산대 돈빼내
○…부산 동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일하며 매일 매출액 중 일부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오전 8시께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결제단말기(POS)를 조작해 매출을 취소하고 4만원을 빼돌리는 등 같은 수법으로 한 달간 32차례에 걸쳐 모두 12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말 아르바이트를 한 김씨는 점주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매일 소액인 4만원씩을 훔쳤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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