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호텔신라가 오는 10월21일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스몰 웨딩’을 할 예비부부를 찾는다.
구는 이 달 31일까지 구민 대상으로 예식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결혼식은 장충동2가 장충체육관 뒤편부터 다산팔각정까지 이어지는 약 1㎞ 구간에서 하객 100여명 규모의 야외 행사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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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에는 예비부부 의사를 적극 반영하며 주례, 촬영, 헤어 메이크업, 신랑신부 예복 등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서비스는 호텔신라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구청 도시디자인과(02-3396-5953)로 하면 된다. 구는 신청 예비부부들 가운데 한 쌍을 뽑아 개별 통보한다.
한편 구는 1동1명소 사업 일환으로 다산성곽길 내 예술문화거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스몰 웨딩도 같은 날 열릴 ‘다산성곽길 예술문화제’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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