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0.79% 하락한 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64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7%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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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9255억3900만원으로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589억2100만원으로 7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곽지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한 8465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9912억원과 컨센서스 1조67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주요 원인은 신규 기저 설비 도입에 따른 시운전매출 증가 로 인한 전기 판매수익 조정 폭 확대와 수선유지지 및 감가상각비증가 등 때문”이라며 “다만 상승 추세의 석탄가격 반영, 산업용 경부하 요금인상 미반영에도 중장기 성장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8월 최대전력이 7만6990MW로 전년동기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하절기 전력판매량 증가율도 시장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수익성은 기존 전망대비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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