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은 이날 뉴욕의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아리랑TV 데이’ 행사에 한류 스타로 참여해 뉴욕 메츠와 LA다저스의 경기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이날 경기에 류현진은 LA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출전했지만, 장동건은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만큼 류현진 팀의 시구자로 나서지 못하고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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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캡처] |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투수로 활동 중인 장동건은 이날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포수 글러브에 정확히 꽂히는 완벽한 투구로 시선을 끌었다. 시구 이후 만족한 듯 행복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그의 시구 장면은 미국 ESPN을 통해 북미 전역으로 생중계됐고, 온라인 상에서는 “웬 잘생긴 남자가 시구한다 했더니 장동건이라서 깜놀(깜짝 놀람)”, “장동건 얼굴부터 시구까지 클라스가 다르다”라는 등 한인 팬들의 ‘인증’ 글이 이어지고 있다.
장동건의 시구는 아리랑라디오의 미국 진출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방송국인 아리랑 방송이 마련한 이벤트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장동건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아리랑TV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며 평창을 알리는 시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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