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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진출 타자 4인방… 합계 2안타
[헤럴드경제]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 타자 4인방이 5일(한국시간) 각자 경기에 출전했지만 합계 2안타에 그쳤다.

추신수(35ㆍ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 경기에서 1회 우전안타로 출루, 득점까지 연결시켰다. 그러나 이후에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을 유지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4-8로 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현수(29ㆍ필라델피아 필르스)는 이적 후 처음으로 대타로 나서 한 타석을 소화했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6회 2사 1, 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우완 스콧 오베르그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가는 평범한 땅볼이었다.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6으로 다소 하락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박병호(31ㆍ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더블헤더 경기를 치렀다. 박병호는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첫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두번째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연속 안타 행진은 7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66을 유지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간 황재균(30ㆍ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은 강등 이후 첫 경기에서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황재균은 네브래스카 주 파필리온의 웨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황재균의 트리플A 타율은 0.290에서 0.286으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빅리그 복귀 후 5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0.125(16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 7삼진으로 고전하다가 결국 지난 3일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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