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보다 폭염 강도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주민에게 무더위를 피할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늘막은 대형마트와 지하철역 부근 등에 들어섰다. 지름 3~4m의 고정형 대형 파라솔 모양이며, 성인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다.
태풍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가 순찰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 쉼터, 무더위 휴식시간제,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도 운영 중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그늘막을 통해 주민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쉬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