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희망온돌 프로젝트 하나로 2011년 시작했다. 1, 2기 위원회는 ‘서울형 긴급복지’, ‘희망두배 청년통장’ 등 서울시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체 55회, 연 평균 10여 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제3기 희망온돌 시민기획위원회 전체 사진. [사진제공=서울시] |
지난 달 31일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번 3기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자원공유ㆍ민관협력’, ‘주민 참여’, ‘나눔 활성화’ 등의 사업에 대한 기획과 의견 수렴,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19년 7월까지 연 2회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업무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도 수시로 개최한다. 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간 협력상생방안, 복지망 구축을 위한 민간자원 활용방안 등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성숙 시 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가 기부나눔촉진 소위원회 위원장, 원기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이 고문을 맡았다.
김용복 시 복지본부장은 “위원회가 서울시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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