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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지하철역 돌며 방치자전거 철거작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도시 미관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부터 관내 지하철역을 돌며 무단 방치 자전거를 수거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특히 대조동 3호선 불광역, 역촌동 6호선 응암역, 갈현동 3호선 연신내역 등 인근에 자전거 보관대가 있는 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먼저 방치 자전거에 철거 절차를 담은 안내문을 10일간 부착한다. 이어 기간이 지나면 이동 보관하며, 1개월간 공고기간 중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매각절차를 밟는다.

구 관계자는 “방치 자전거가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와 성인을 모두 모아 자전거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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