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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상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도시재생 바깥 쪽인 상원길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상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아파트 주민, 상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 문제를 의논하고, 세대끼리 화합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지난 17일 새마을금고와 성동구, 상원마을 주민들이 ‘성원마실’ 운영에 관해 협약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지역내 새마을금고(이사장 송규길)가 건물 3층에 지역 주민이 모일 수 있는 공유공간(103.53㎡)을 내줬다. 이 공간은 다음달부터 ‘상원마실’로 운영된다.

상원마실에선 또래친구 만나기, 전래놀이, 세대공감(직업체험-나도전문가), 이유식 만들기, 장난감 아나바다, 아빠와 함께하는 탁구교실, 족구교실, 상인들을 위한 상인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한 마을오케스트라도 만들 계획이다. 인사하기, 상권 살리기, 청소하기, 금연거리 만들기 등 캠페인도 벌인다.

연말에는 그간 활동을 발표하는 축제도 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파트 이웃간에는 마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문화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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