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5주간, 보건소 4층 국민체력100 금천체력인증센터에서 ‘금천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만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상대악력,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최대 6개 항목에 걸쳐 체력측정 평가를 받는다. 체력측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들은 국민체력 100 ‘전국 체력 왕중왕 선발대회’에 금천구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금천체력왕은 만19~34세 청년부, 만35~49세 중년부, 만50~64세 장년부로 나눠 남, 여 각각 1명씩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만 65세 이상 노년부는 전국 대회에 출전하지 않지만 남, 여 1명씩 2명을 금천구 체력왕으로 선발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주고, 체력왕에 선발된 8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시상식은 9월 7일이다.
국민체력100 ‘전국 체력 왕중왕 선발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오는 9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전국 체력인증센터에서 선정된 체력왕들이 서로의 체력을 겨루며 왕중에 왕을 뽑는 대회이다. 금천구는 전국 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자신의 체력 수준을 확인하고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대회기간 동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국민체력100 금천체력인증센터 방문 또는 전화(☎02-2627-2748~9)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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