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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8주간 치매예방 한방치료 사업 펼친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어르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치매예방 한방치료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에서 5번째로 노인인구가 많다. 매년 2000여 명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정상군과 고위험군을 진단해 정상군을 대상으로 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 고위험군은 치매지원센터 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뇌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한방을 통한 질병 예방 교육부터 실버체조, 명상방법 등을 알려주고, 총명침 시술도 병행한다.

웃음치료, 향기주머니 만들기, 미술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8주간 총 12회 교육이다. 오는 11월까지 1회차당 40명씩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 태도, 행동 변화를 유도해 치매예방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유종필 구청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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