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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나루역 일대 걷기 좋아진다…보행환경 개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올 연말까지 여의나루역 일대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노점 단속을 강화하는 ‘여의나루역 보행환경 개선사업’ 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의나루역 일대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이용시민이 급격히 증가했다. 거리 혼잡은 물론 노점 차량이 인도로 무분별하게 진입하는 등 보행자 통행불편과 교통정체가 유발되자, 구는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여의나루역 보행환경 개선사업 위치도. [제공=영등포구]

우선 ▷주차단속 폐쇄회로(CC)TV ▷방호울타리 ▷볼라드 등 안전시설물을 8월 말까지 설치한다. 주차단속 CCTV는 여의나루역 2번, 3번 출구 앞 2곳, 방호울타리는 여의나루역 일대 9곳, 볼라드는 6곳에 설치한다.

방호울타리와 볼라드는 차량진입을 통제해 인도를 침범하는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무단횡단을 막는 효과가 있다. 이 밖에 대형화분, 현수막, 안내문을 비치해 포장마차 등의 인도점유를 막고 주민홍보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 말까지 여의나루역 전담 단속인력을 추가 확보해 단속을 강화한다. 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상품적치행위, 보행자 및 차량통행 불편유발행위를 주로 단속한다.

아울러 이륜차단속, 쓰레기투기, 불법 전단지 등 단속을 위해 영등포구와 영등포경찰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월 1회 이상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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