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4)가 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로 개인통산 1000 타점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KIA가 5-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문승원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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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올 시즌 23호 홈런과 함께 1000타점도 기록했다. 1240 경기 만의 기록이다. 1209경기 만에 1000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삼성)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 기록이다. 종전 2위는 1402 경기를 기록한 심정수(삼성)다.
개인통산 1000 타점은 KBO 리그 역대 15번째다. KIA 소속 선수로는 이범호에 이어 최형우가 두 번째다. 좌타자로는 양준혁(삼성), 이승엽, 장성호(KT), 박용택(LG)에 이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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