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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 3사, 나란히 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정유업계 3개사가 27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 주가는 전날보다 0.87%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1만7000원까지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 경신행진을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적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여 0.28% 하락한 17만7000원을 기록중이나, 장중 한때는 17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다.

GS도 7만5400원으로 지난 5월 30일 이후 한 달 여 만에 신고가를 바꿨다. 현재는 0.40% 오른 7만52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S-Oil은 2분기 1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공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매출액은 4조6000억원이었다.

SK이노베이션도 27일 2분기 10조5610억원의 매출액, 421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8%, 전년대비 62.4% 급감했다.

2분기 실적둔화에도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이 3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을 34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와 정제마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며 “7월 들어 WTI 기준 유가는 6월 저점대비 5달러 상승했고 수요가 본격적으로 좋아지는 9월에는 50달러 돌파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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