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류석춘 혁신위원장에 대해 “유신을 국가위기 속에 어쩔 수 없는 수단이었다고 합리화 했다”며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사진=장제원 의원실 제공] |
또 여명 혁신위원을 겨냥해 “어떤 분은 탄핵 문제에 대해서 (탄핵 찬성파들에게) 주인을 문 개XX다, 이런 발언을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주인이냐”고 되물었다.
장 의원은 “어떤 분은 식민지 근대화론과 비슷한 주장을 했던, 친일사관 논란이 있는 분”이라며 류 위원장과 김영호 혁신위원장을 둘러싼 논란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의 면면을 보면서 당이 어디로 갈 것이냐라는 걱정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은 지난 21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분들의 잘잘못을 따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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