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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명박 만난다…‘증세’ 의견 나눌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정당 지지율 하락을 비롯해 최근 정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법인세 인상 등 최근 증세 논란에 대한 의견을 나눌지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3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서울 대치동 이명박 전 대통령 사무실을 찾아 만나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증세 논란에 대해 “결국 서민 부담이 증가하는 가렴주구식, 도미노 증세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의 증세 반대에 대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고소득 증세의 의의는 조세형평성에 있다며 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성인 507명을 대상으로 초대기업과 초고소득자에 대한 증세에 대한 설문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를한 결과 85.6%의 응답자들이 ‘매우 찬성하거나 찬성하는 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응답자 중 10%는 ‘매우 반대하거나 반대하는 편’이라는 입장으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는 4.4% 였다.

홍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전직 대통령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1999년 미국 워싱턴 연수 당시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뒤 이 전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를 유지했다.

2007년 이 전 대통령이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때 경선에 함께 출마, 경쟁한 이력도 갖고 있다.

홍 대표는 오전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를 접견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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