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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적자 불구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5%대 강세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향후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5.49%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째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영업손실 32억원보다 적자가 165.80% 확대됐다고 전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75억원에 비해 33.0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2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500억원 순손실보다는 축소됐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저조한 매출은 예상된 것”이라며 “지분법손익으로 인식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공장 정기 보수 영향과 원료의약품 대행생산(CMO)의 일시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가 전분기 대비 130% 고성장했다”며 “하반기에는 매분기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하고 2018년부터는 분기별 실적이 본격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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