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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바바, 정부 손잡고 국내 기술기업 中진출 돕는다
- 미래부,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업무협약
- 기술 사업화, 현지 플랫폼, 마케팅 공동 지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중국 알리바바가 우리 정부와 손잡고 국내 기술기업 육성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가상ㆍ증강현실(VRㆍAR),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 기업 10여 곳을 선발해 현지 시장 수요에 맞게 최적화한 후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혁신센터(KIC, Korea Innovation Center)가 알리바바와 함께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창조혁신센터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터내셔널과 ‘KIC 중국-알리바바 클라우드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IC 중국과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터내셔널은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현지 플랫폼,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두 기관은 또,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에서 시연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두 기관의 투자ㆍ마케팅ㆍ기술 전문가들은 시연회 지원 대상 선정, 단기 집중 멘토링, 현지 투자설명회 등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은 국내외에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이다. 이들은 KIC 중국(베이징)과 알리바바 클라우드(중국 항저우)에서 구매자,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과 사업상담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미래부는 유수 세계 기업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페이스북과 손잡고 국내 VR, AR 분야 스타트업의 육성과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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