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포구, 노상 공영주차장 200면 확보…140억원 아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00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새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관내 노상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4300면, 노상 유료주차장 680면 등 모두 4980면으로 늘었다. 

구 관계자는 “일반 공영주차장 건립비용으로 환산하면 140억원 예산을 아낀 셈”이라고 했다. 


구는 최근 맛집명소로 유명해진 망원동, 게임산업 메카로 뜨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와 늘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상수동 홍대 부근 등 구 방문객은 매 해 늘고 있으나, 주차공간에 제한이 있어 이번 주차장 확대사업을 추진했다.

합정동, 성산동, 서교동 등 주택지역의 이면도로와 상가밀집지역 주변 보조 간선도로 중심으로 주차장 조성장소를 물색했다.

구는 새로 생긴 노상 공영주차장이 매년 1억2000만원 세입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 주ㆍ정차 근절, 교통체증 완화 등도 이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