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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부총리,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참석…‘교육 자치’ 확대 논의
-유ㆍ초ㆍ중등 교육권한의 시ㆍ도교육청 이양 등 교육현안 논의할 듯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김상곤<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국 시ㆍ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The-K) 호텔에서 전국 시ㆍ도교육감협의회 총회 및 김 부총리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총회에는 김 부총리가 시ㆍ도교육감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 간담회를 개최한다.

[제공=교육부]

앞서 지난 13일 시ㆍ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협의회 임원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부총리를 만나 이날 총회에 공식 초청했다. 이에 김 부총리가 흔쾌히 응하며 이날 간담회가 성사됐다.

1시간께 진행될 예정인 간담회에서 김 부총리와 시ㆍ도교육감들은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수학능력시험과 고교체제 개편 방안, 유ㆍ초ㆍ중등 교육권한 이양, 교육부와 교육청 협력 강화 방안 등 교육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날 총회에선 외부기관이 학교로 발송하는 공문을 게시문서로 변경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 ▷지방공무원 인사분야 통합지침 개정 ▷학교신설 관련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관련 등 교육 정책 안건 4건을 협의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모범적인 협력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을 다짐할 전망이다.

교육감들은 총회 다음날인 20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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