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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희 “박근혜 침대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하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인 최민희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침대를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하자고 주장했다.

18일 최민희 전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박근혜 침대 3개, 번거롭더라도 청와대 어딘가 보관했다가, 청와대 완전 개방하는 시점에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전 의원은 “박근혜의 90만 원이 넘는 휴지통들도 함께 전시했으면 (좋겠다)”이라며 “국감에서 함께 폭로했던 몰래카메라와 몰래 캠코더의 행방도 몹시 궁굼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최민희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물건 전시를 통해 국정농단의 교훈을 깨닫자는 취지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뒤 침대 3개를 그대로 청와대에 두고 삼성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이는 국가 예산으로 공용물품을 구입하면 일정한 ‘사용 연한’ 동안 처분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인 비용으로 새 침대를 청와대에 들여와 박 전 대통령의 침대는 필요 없게 된 셈이다. 박 전 대통령의 침대는 600만 원 대의 수입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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