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금액이라도 협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애들 장난도 아니고”라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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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18일 오후 본회의에 앞서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공무원 증원 관련 추경 논란에 대해 2017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 관련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그는 이날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가 불발될 가능성과 관련해 “합의만 된다면 내일 본회의를 여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앞서 의원총회에서 “올해 본예산에 목적예비비로 경찰·소방관 등 공무원 1만명을 늘리는 내용이 이미 반영됐다. 여야간 합의가 이뤄지려면 이 부분 정부·여당의 양보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어떤 경우에도 추경으로 공무원을 증원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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