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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유성구 꿈나무과학멘토, 7년 동안 5만명의 과학꿈나무 키웠다···멘토기관도 22개소, 멘티기관 90개소로 증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우수한 과학 인프라와 민ㆍ관ㆍ학ㆍ연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꿈나무과학멘토 사업이 7년 동안 5만 명의 학생들에게 미래 과학의 꿈을 심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의 대표 과학브랜드 사업인 이사업은 연구기관의 과학자가 멘토가 돼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연구소로 초청하는 ▷방문과학교실 ▷초청과학교실 ▷과학캠프 ▷동아리 과학교실 ▷꿈꾸는 노벨과학교실 ▷과학소풍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진설명=꿈나무과학멘토 7년 성과 인포그래픽]

유성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시작한 꿈마무과학멘토사업의 참여자는 첫해 3976명에서 2016년 1만364명으로 6388(160.7%)명이 증가 했으며, 2017년 상반기까지 5000여명이 참여했다.

운영 과학프로그램도 2011년 1개에서 15개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연구기관, 대학 등 멘토기관이 2011년 7개소에서 2017년 22개소로 증가했으며,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동 주민센터 등 멘티기관은 2011년 36개소에서 2017년 90개소로 증가했다.

또한, 유성구에서는 은퇴과학자들과 함께하는 초ㆍ중학교 동아리 과학교실을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37명의 은퇴과학자들은 평생 쌓아온 풍부한 과학상식가 지식을 바탕으로 17개 초ㆍ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멘토역할을 하는 등 미래의 과학꿈나무들을 키우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011년 과학과 학생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시작한 꿈나무과학멘토사업이 지금까지 총 5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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