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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실제 트럼프, TV 속 이미지와 달라” 호평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하는 열린 자세를 가졌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러시아 24 TV 채널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레베딘스키 광산 노동자들과 간담회에서 지난 7일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회의 기간 정상회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을 호평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듣기’ 능력을 칭찬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무언가에 동의하지 않거나 좋아하지 않더라도 몇 가지 질문을 하고 상대 설명에 반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TV 속 트럼프는 실제 그 사람과 매우 달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와 더욱 공고한 관계를 구축해나가길 희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확고한 관계를 형성했다고 믿는다”면서 “회담이 계속된다면 인도주의적 의미에서 미래에 대한 대화가 더욱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전 사태에 대해선 무혈적으로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am@herla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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