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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 조경ㆍ정원 전문가 178명 배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올 상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을 운영하고 178명 수료생을 최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꽃과 나무 등을 다루는 방안을 알리고자 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13년부터 열린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스스로 식물들을 심고 가꾸는 법을 지도한다. 지난해까지 모두 1226명 수료생을 배출하고 수강신청 기간마다 매번 50여명 대기자가 생기는 등 호응이 높다.


수료 이후 지원 자격이 생기는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에선 정원에 관한 기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설된 후 지난해까지 모두 589명이 수료했다. 수강생들은 ‘서울정원박람회’,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두 프로그램에는 모녀, 부부, 70대 이상 실버세대와 선생님,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연령ㆍ직업군이 참여했다. 개근 혹은 단 한 번만 결석한 수강생들도 125명(70%)에 달한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수료식은 이 날 시청에서 개최된다. 수강생과 강의에 참여한 교수, 조교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은 지난 4일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수료생들도 다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 신청은 다음달 14~28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받는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은 같은달 7~21일 신청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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