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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정 교육감, 내년 3월 재선도전 여부 결정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내년 3월 재선 도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6일 오전 10시30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감의 책무와 시대적 소명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라는 상선약수 의미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시내를 이루듯 서로 융합하고 하나되는 의미를 갖고있다"며 "혁신학교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출발점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교육감은 교육감 재임 3년동안 ▷9시 등교 ▷상벌점제폐지 ▷경기꿈의대학 ▷야자로부터 학생 해방 ▷학교민주주의 확대 등 학생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임기동안 학생이 행복한 교육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교육감은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고, 외고와 자사고는 특성화된 일반고로 전환시키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재확인했다.

그는 특히 “국정교과서가 폐지된 것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루어낸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도 교육은 앞으로  정부와 함께 혁신교육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며 "남은 1년 임기동안 혁신학교를 보다 더 혁신학교답게 만들어 완성단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국가에서 만들어지는 교육체제가 아닌 학교 현장에서 만들어진 4.16 교육체제가 본격적으로 자리잡도록 희망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다행스럽게도 이를 받아들이고,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 대부분도 4.16 교육체제와 맥을 같이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17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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