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업무시간 연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민원여권과 업무시간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에 여권발급은 오전 8시 시작해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민원인은 출퇴근 전후로 구청을 들려 여권을 신청, 발급받을 수 있다.
‘화요일 아침저녁 민원처리제’의 대상은 ▷여권접수 및 교부 ▷주민등록 등ㆍ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 제적등본 등 통합증명 19종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업무 ▷체류지 변경신고 등 외국인등록 업무 ▷어디서나 민원 112종 등이다.
민원실에선 PC, 프린터, 팩스, 복사, 충전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이용해 처리된 민원은 모두 4905건이며, 1회 평균 102명이 이용했다. 특히 여름방학, 휴가 전에 1회 평균 120명으로 급증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근무시간에 업무처리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아침저녁 민원처리제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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