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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지역특화 일자리’ 10일까지 추가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0일까지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근로의사가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역특화 사업을 활용한 일자리를 매년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3~6월), 하반기(7~10월)로 나눠 모두 2억3000만원을 사업비로 투입했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마을 바리스타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아동돌봄 브릿지카페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폐자원 활용 화단 조성 지원 ▷나눔텃밭 조성 지원 등 모두 6개 분야로, 전체 19명을 뽑을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족합산재산이 2억원 이하,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달 시 가구 소득과 재산제한이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두 요소가 낮은 순서에 따라 선발자를 추려내니 관심 있는 주민이면 우선 신청하는 게 좋다고 구는 설명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2년 연속 같은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무조건 제외된다.

추가 모집 참여자의 근무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이다. 하루 6시간 주 5일 30시간을 근무하고 시급 6470원을 적용, 월 97만원 내외 급여를 받는다. 4대 보험에 가입도 보장된다.

신청을 바라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갖고 구청 일자리경제과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취약계층에게 취업과 창업 토대를 마련해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저소득층 주민들이 취업능력을 갖춘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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