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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노인 고용 위한 ‘미래일자리주식회사’ 11일 출범
-먹거리 판매, 카페 운영 등 연내 노인 일자리 100명 창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의 노인 일자리를 담당하는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가 오는 11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구는 6일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10시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는 만두, 찐빵, 꼬마김밥 등 손맛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품관련 제조ㆍ판매, 카페 운영, 평생학습관 등 구 행정재산관리 등이다. 


구는 출범에 앞서 언드스탠드에비뉴 파워스탠드에 카페 1호점, 분식 1호점을 열어 노인 30명을 채용했다. 또 용답토속공원 휴게매점에 8명, 행정재산 관리운영 4명 등 모두 4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어 연말까지 4차산업혁명센터(카페2호점),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카페3호점),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카페4호점)에도 출점해 21명을 추가 채용한다. 4차산업혁명센터와 살곶이 야구장 관리위탁 등 4곳 행정관리를 위해 30여명을 뽑는 등 총 1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매해 100여씩 고용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이 날 출범식에서 정 구청장은 ‘성동 일자리 비전’을 선언한다. 성동구 홍보대사인 스타쉐프 강레오가 참여해 미래일자리주식회사 분식 1호점인 엄마손만두 소풍에서 만두 레시피를 시연할 예정이다.

정 구청장은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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