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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공공건물 17곳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 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로명 주소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관내 공공건물 17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시범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기존 획일화된 번호판이 아닌 건물 외관,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재질, 크기를 골라 개성있는 번호판을 각 건물에 달았다.

김수영 문학관 등 문화체육시설 6개소, 복지시설 7개소, 도서관 4개소 등에 부착했다. 앞서 주민들의 디자인 선호도도 조사했다.


구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건물 개성을 살리고 주변 건물과 차별성을 갖게 했다”며 “이번 시범 설치활동이 자율형 건물번호판 홍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구는 관내 공공 건물이 아닌 개인 건물에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권장할 예정이다. 기존 건물번호판을 새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은 건물주도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건물번호 부여 등 관련 절차는 구청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계속 권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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